땅 위에서의 명상 :가드닝


오래전부터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꽃과 식물 작업실 그린그라피제이 @greengraphy_j 디렉터 주암님을 만나러 양평에 갔습니다.









용산 해방촌성당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그린그라피제이는 거리를 화사하게 돋구는 해방촌의 명물입니다.

주암님은 양평 백안리에 작지만 부족함이 없는 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뒤로는 용문산을 배경으로, 집 앞으로는 5월이면 아까시 꽃들이 만개하는 실개천을 낀 정원이 있습니다.





 


(벌써 2년이 된 주암님의 가드닝 팬츠 초기 버전과 리사이클 코튼 티셔츠)

 



 

주의 대부분을 서울에서 지내기 때문에 양평의 정원은 관리하기 편하도록 한쪽엔 잡석을 깔아놓았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힘은 갖가지 초록 생명들을 단호히 들어 올립니다.









얼마 전에는 정원 한쪽에 작은 온실도 마련했습니다!





 

(가드닝 튜닉의 샘플 컬러와 가드닝 팬츠 3 :Woody)

 

 






 

잡초를 뽑고 땅을 돌보는 일은 힘들지만, 명상 같은 일입니다. 

가끔 바람에 불어오는 꽃향기를 맡습니다.

 









(뱀부 세일러 셔츠와 가드닝 팬츠 린넨 데님)

 

 







작년 봄에는 이 정원에서 함께 모닥불을 피우고 와인을 마셨습니다. 오늘은 바빠서 금방 가지만, 곧 다시 놀러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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